재료를 냄새와 시각으로 평가하게 되면
목재가 다른 천연재료들이나 인공재료들보다 우수하게 평가된다.
이는 목재의 천연향과 목재에 대하여 가지고 있었던 좋은 인상에 기인한다.
현대인은 하루 중 90% 이상을 실내에서 지내명 이에 따라 주거공간에서 실내의
공기 환경오염은 주거공간내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그 피해정도는
실외오염보다 크다고 한다.최근 sick house syndrome 또는 sick building syndrome으로
대표되는 실내공기질과 관련된 문제점이 심각하게 대두되어
실내공기법이 제정되어 시행되기에 이르렸다.
주택 건자재로 주로 사용되는 목질재료가 실내에 내장재료로 사용될 경우에 실내 공기질과
연관된 가장 큰 문제는 발산되는 톨루엔,키실렌,포르말린 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의한
공기오염의 문제이다.포르말린은 화학적 친화력이 뛰어나 세포원형질의 단백질을 응고 시키거나
변성시켜 대부분의세포기능을 억제 또는 사멸 시킨다.따라서 최대허용농도를 미국에서는 0.2~0.4ppm,
일본은 더욱 엄격하게 0.08ppm 정도로 규제할 정도로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특히 요소계의 수지를
사용한 경우에는 방산에 따른 심각한 문제가 초래될 수 있다..
방산된 포르말린을 흡입하나 접촉할 경우 강한 자극이 생체에 전달되어 발산된
농도에 따라 여러가지 장애를 일으킨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는 포르말린 방산량을
줄이고자 하는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이루어지고 있으며,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적인 목질건자재가 등장하고오염원을 줄이고자하는 데에
많은 노력이 집중되고 있다.
방부 및 방충처리한 목재는 공기 휘발이나 약제 용출로 인한 해독은 거의 없다.
목재 가공시의 먼지나 특정 목재의 휘발성분에서 신체의 일부에 자극이나 알레르기가 나타날 수 있다.
자연계에는 방사선을 방출하는 많은 재료들이 있으며,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토양과 시멘트이다. 자연방사선 중에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것이 라돈이며 이 방사선은 암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콘크리트주택의 실내 라돈농도는 목조주택보다 2배정도 높으며 목조주택에서는
마루밑의 토양이 주된 방사선 발산의 요인이 되고 있다..
주택내의 라돈농도를 줄이기 위하여는 가능하면 시멘트계의 재료 사용을 줄이고
목재의 사용을 늘리면 마루밑의 토양은 덮어주고
마루밑이나 실내의 환기를 효율적으로 실시하여야 한다..
<목재와 인간생활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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