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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이름은 어떻게 지었을까?

美 到 空 間 2011. 11. 25. 22:35

우리 조상들은  그 나무가 갖은 독특한 특성을 바탕으로 이름을 붙였을 것이므로 나무

마다 어떤 의미를 가진 연유가 있다. 생김새, 쓰임새, 나무껍질, 잎, 꽃,열매, 가시 등 나

무의 특징과 이름의 관게에 대해 알아보자.

 

국수나무: 줄기의 속이 하얗고 길게 늘어져서 국수를 연상시킨다.

꽝꽝나무: 잎이 두꺼워 불속에 넣으면 "꽝꽝" 하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얻은 이름.

말발도리:열매가 말발굽 모양이다.

매발톱나무: 잎자루 밑에 붙어 난 한쌍의 작은 잎이 변하여 매발톱 같은 날카로운 가

시가 세 개씩 달렸다.

목련 : 연꽃 모양의 꽃이 피는 나무다.

물푸레 나무: 나무껍질은 벗겨서 물속에 넣으면 푸른물이 우러난다.

박쥐나무: 박쥐가 날개를 폈을때의 모양과 비슷하다.

비자나무 : 침엽이 좌우로 줄처럼 달린 모양이 한자의 非 (아닐비) 자를 닮았다.

소태나무: 지독히 쓴맛인 소태 맛이 난다.

오리나무: 5리마다 심어 이정포로 썼다고 해서 얻은 이름.

오미자: 열매에 신맛, 단맛,쓴맛, 짠맛,매운맛의 다섯가지 맛이 섞여 있다는 뜻이다.

이팝나무: 꽂이 만개할때 흰 꽂이 흐드러지게 피어 쌀밥을 고봉으로 담아좋은 것 같

아서 얻은 이름.

자귀나무: 밤이 되면 복엽으로 붙은 작은 잎들이 마주보며 닫히면서 잠이 든다.

자작나무:나무껍질을 태울때 '자작자작'하는 소리가 난다.

주목: 붉은 껍질을 가진 나무다.

층층나무: 나무가지가 정확하게 돌려나기로 되고 거의 수평으로 퍼져 층층을 이루고

있다.

향나무: 나무에서 향기가 난다.

호랑가시나무: 잎의 가장자리가 단단한 침으로 변하여 호랑이처럼 무섭다고 해서 붙

은 이름..

 

 

솟아라 나무야..임경빈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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